우선 뭐 저는 전파사업자니...혹시나 다른거 문의하거나 그러면 따로 떠드는 시그니터
서로가 아픔일 것은 과감하게 까고 있는지라 어떤 분들에게 저딴게 기사 나부랭이냐느니,싸가지 완전 없다느니 등의 뜨거운 찬사 잘 받고 있습니다만...
관세를 맞춘 리퍼 제품들을 집에서 고이 모셔둔 자연방전의 니켈배터리류의 불량을 기본으로 먹고 들어가는 메인성 불량에 빗물까지 적셔진 것은 보내주는게 낫겠습니다.기어이...
오늘 핫딜 났으니
답답한 직구족들에게 믿을만한 존재가 되고 싶어요라는 아이돌 신규 싱글 선보이듯이 소개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이지만,국내 유통향도 아닌데다 부품도 너무나 구하기도 힘들고 구하더라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기다리면 된다지만 그러면 또 돈도 많이 듭니다.
제가 싸가지는 없는 싸가지삼촌이긴 하지만 그놈의 돈돈돈 하는 기준에서도 효용성이 없으면 단념을 하라고 안내를 하지요.
어설프게 손댔는데,나중에 제대로 진행이 안되면 그 부품이 되었건 모두 끼고 가기에 실질적인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니기도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후달리는건 가급적 보지 않으려 하는데 너무나 간곡하게도 문의를 주시더군요.
어마무시합니다.무려 56V짜리 리튬이온 충전기입니다.해뽐에서도 간간히 올라오는 20V짜리 낙엽 송풍기 바로 그것의 힘과는 비교가 안되는..(근데 이것도 눈녹은 물 머금은 낙엽은 사람이 쓸어서도 잘 안떨어지는 것은 또 잘 안 떨어집니다.이게 무슨 김수한무거북에두루미도 아니고 바람을 이기는건.)
거기다가 RAPID CHARGER입니다.고속 충전기
저것만 개조 요청하셨다면 안받았지만 후버 청소기 개조요청하셔서리 그거 보면서 그냥 겸사겸사 봐드리겠다고 받았습지요.
하두 웅장해 고속 충전기만 따로 파는군요.이게 고속충전기인데다 고전압이라 변압기를 쓰더라도 너무 커서 힘들다는게 골자셨고,그 큰 변압기는 또 비싸다는게...
실제로 받아 보니 크기도 엄청 나더군요.56V 짜리는 처음 봐서...
숫자들과 크기를 실제로 보니 겁이 났습니다.
내부 뜯어보면 열 식힌다고 FAN도 2개 있는데
일단 결론을 얘기하자면 개조 80프로까지 갔다가 쫄아서 롤백했습니다 -.-
1) 분해 - 크기가 40CM가 넘습니다.작지 않아요.저 빨간색의 나사만 빼면 됩니다만
나사가...나사가...별나사중에서도 가운데가 톡 올라와 어떻게 1자중에 맞는 것도 못쓰는 TR(Torx secuRity)입니다.사이즈는 15호
TR15호...이 사이즈는 큰 편이라 전동공구 멀티비트속에 많이 들어가 있지만 문제는 저 홈 안에 그 전동 공구들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얇고 긴 전용을 쓰셔야 합니다.
겨우 이 사이즈는 간신히 다아서 분해는 해 보았답니다.연장비트도 겨우 맞는걸 찾아서 분해는 했습니다.
메인 PCB회로판과 정면기준 좌측과 아래부분과 가운데의 DUCT팬으로 해서 2개의 팬이 있습니다만 쉽게 분해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많은 분들이 구매하시거나 구비 하실 것은 아니기에 자세한 분해는 패스합니다.
다만 국내 전기용으로 바꾸는게 무작정 특정 부품만 바꾸면 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에 대해 썰을 풀어볼려고 하는 것이랍니다.
ii) SMPS의 분석
이게 글을 쓰려고 하는 핵심입니다.
직구의 가장큰 단점은 특가나 가장 거대한 시장,도람프가 미쳐 날뛰어 혹시나 영향을 받을수 있는 미국이란 곳에서 많이 공수되는데 이 나라의 전기가 우리나라와 맞지 않다는 것이지요.
각나라 전기라던가 그런 저번에 썰을 풀었습니다.
220V에 60Hz로 쓰는 우리 나라가 세계 기준 대비 조금은 어긋나지만..시간이 변하고 그러다 보니 초창기의 선형을 대체한 SMPS라는 것이 나왔답니다.
아답터가 들어가는 것은 아답터...ADAPTOR 적응하는 전기를 맞추는 것인데,구동하는 IC라고 하는 직접 회로들이나 그런 것들은 작은 전기들로 사용됩니다.그래서 전송과 다양하게 쓰이기 위한 우리의 교류전기 220V는 바로 쓰기가 힘들어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럼 선형이라고 하는 것은 공대 대학교 보면 선형수학이란느 것도 있는데요.선형(LINEAR)라고 입력이 있으면 출력이 있고 선으로 이어지는 고러한 아날로그틱한 것으로 작은 도란스가 들어가 있고 바로 큰 전압을 작게 줄인 다음에 블릿지(이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의 바로 그 다리 맞아요) 회로를 통해 작은 값의 정류로 작은 DC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녀석도 프리볼트로 어떻게는 가능은 하지만 그렇게 프리볼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게 대표적인 선형 아답터의 모습입니다.
쌩전기가 들어오면 바로 다운 도란스가 있어서 전기를 떨어뜨려 줍니다.
출처
이 선형이 왜 잘 프리볼트가 안되냐면 저 트랜스 포머가 일정량만 갑압을 합니다.
유도전기라고 영어로 INDUCE 공기중에 모아준 전기를 다시금 받아서 전달해 주는데 그 비율에 따라 낮춰줍니다.
앞이 2배로 들어오면 뒷단이 2배로 들어갑니다.그게 유도이다 보니,원래 계산만큼 감아줬던게 2배가 되어 뜻하지 않는 과열이 되어,감아놓은 코일들 내부의 코팅층이 벗겨지면서 합선이 일어 날수도 있습니다.
뒷단의 2배가 들어간 전기도 작은 전압으로 나간것인데다 트랜스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기에 딱 맞추어 구성을 하기에 그 2배가 무사히 넘어와도 잘 처리를 못합니다.
뒷단에서 그만큼 못 뺴주고 파워는 계속 들어오면 역시 뜻하지 않는 열로...
그냥 단순해 보이는데..들어봤을때 쫌 묵직하네가 선형입니다.
블랙앤데커들이 소형들이 이 선형충전기(아답터,충전기,차저,변압기 다 같은 말입니다.)을 조금 쓰는 편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SMPS입니다.
SMPS는 디지탈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란스(트랜스포머,변압기,도란스,트랜스 다 같은 말입니다.)라는 소자의 효율이 구조상 좋을수는 없습니다.역률이 나오고 효율이 나온다지만 유도전류는 일단 전기를 공중에 모은다는 뜻이기에 유도가 떨어집니다.그리하여 변압기 같은 경우 피크 전기를 쓰거나 그럴때 위험하니 밝혀지는 것보다는 2배 정도 쓰라고 하는 남모를 얘기들이 나도는 것도 아주 틀린 소리는 아닙니다.
저 도란스의 효율이 떨어져 초장부터(초기 인입소스 파워단) 바로 DC로 바꾸고 이걸 이제 효율적으로 뿜빠이 하겠다고 만든 것입니다.
Switch Moded Power Supply로 스위치 모드로서 전원을 공급해 주겠다는 겁니다.
트랜스가 아니라 스위치 소자를 써서 말이지요.
스위치를 중심으로 전기를 받쳐주고 이 전기를 가지고 그다음 단으로 감압해 주는 부위가 중요합니다.
이게 그 문제의 패턴입니다.
1은 AC전기를 정류해줍니다. 120V의 미국전기가 들어가면 169V의 DC가 1차적으로 뭉쳐집니다.
2는 높은 전압이 되어진 녀석을 낮춰줍니다.
3은 마지막 정류단 콘덴서에 이 녀석이 추구하는 56V가 걸리도록 합니다.여기까지도 220V 릴레이가 있네요.
1위주로 살펴 보아야 합니다.가장 높은 전압이 들어가는 곳이고 이곳의 스위칭소자가 피드백 받아 작동되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뜯어서 봤는데 일단 퓨즈가 250V 8A입니다.밑에서 보이는 작은 코일과 노란색 캐패시터(콘덴서나 캐피시터나 같은 말입니다.)는 LC공진(레조넌트)라고 220V의 전기의 불순물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노이즈 필터가 저리 되어 있습니다.
일단 퓨즈라는 안전장치가 220V용으로는 적합하네요.근데 저 까만색과 파란색 동그라미 보이시지요.과열,과전류 방지의 써미스터와 바리스타라는 가변전압입니다.
저건 MF72 1.3D20이라는 녀석으로 NTC(부성,네거티브 마이나스라고 온도 올라갈수록 저항 떨어짐)타입의 써멀 레지스터 Thermal Resistor입니다.상온 25도때 1.3옴이라는 군요.
온도 저항이라 온도 잘 잡으라고 하고...파란녀석을 봐야 합니다.
바리스타라고 과도한 전류(전기의 양)이 들어오면 퓨즈를 믿지 못하고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과도한 전류가 쏟으면 220V 허용 가능한 퓨즈가 끊어지기도 합니다.
이 녀석의 영도력 때문이지요.
MOV-14D241K 라는 녀석입니다.DC기준 200V가 최대인 녀석이라는 군요.
이게 바른 220V에 방해를 주긴 하는군요.
근데 이게 이 녀석의 역할인지라...결론은 실패한 거라 대체품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이건 단순 안전장치일 뿐입니다.이 녀석들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은 죽는 것으로서 정해놓은값(120V보다 훨씬 높은 전압) 이상이면 서로 도와가면서 죽여버려야 합니다.
바로 문제의 스위칭 소자(정확히는 왔다리 갔다리를 제어해주는 메인 MOSFET IC인데,그냥 있어보이는 소자들과 방열판으로 고이 모시는 것들 그냥 뭉퉁그려 제 맘대로 스위칭 소자라고 하겠습니다.)를 봐야 합니다.높은 전기를 정류(한쪽 방향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부위를 봐야 합니다.이게 왔다리 갔다리 스위칭인 것이지요.
열이 많이 나기에 방열판에 둘러 쌓여 있기도 합니다.조금 큰 다이오드들로 구성하기도 합니다.이건 딱 방열판이 보이는군요.
이거는 가장 높은 전압이 뭉쳐지는 전기가 모여지는 콘덴서라고 하는...저 우뚝 솟은 녀석 위주를 보면 됩니다.
TS10K80
브릿지 정류기입니다.최대 800V를 받아 들이수 있다는군요.
이럼 이렇게 정류(위아래 위상이 바뀌는 교류 전기를 한쪽으로 끌어다 주는것)을 받쳐줄수 있는 받침판인 정류콘덴서가 필요합니다.
이녀석의 규격이 200V와 580uF가 2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전에 220V가 정류되서 모이면 2배 정도는 되야 한다고 들으셨을진데...200V이면 부족하지요.
실효값이라고 효율을 위해 모아둔 것인지라 사인파라는 녀석의 면적량인 RMS(root mean square 그냥 루트2값임다.)로 1.41이라는 루트2값을 받아줘야 합니다.100V(일본전기)는 140V , 110V(옛날 한국 전기,변압기 많은거)는 154V정도 , 120V(미국전기) 170V정도 , 220V(한국,중국,유럽전기)는 310V , 240V(유럽일부,인도)는 340V 이렇습니다.
근데 200V 내압이지만 200V이 아닙니다.
직렬연결입니다.
콘덴서는 저항과 반대형태를 띄웁니다.
병렬로 연결하면 용량이 2배지만,직렬이면 내압은 2배로 늘어나고 정전용량이라는 것은 반으로 줄어듭니다.(똑같은 내압과 용량을 했을때)
저항들은 병렬 연결할때 그 저항의 반으로 줄어들고 그렇습니다.(이건 저희땐 국민학교때 배운거긴 한데...요즘은 이걸 초등학교에서 배우는지???)
암튼 저건 400V 내압에 정전용량 280uF의 콘덴서와 같습니다.
최대 800V 정류소자와 400V(310이 필요한데)이면 아름답게 매칭이 됩니다.
이 높은 전압을 받아줄 그 다음단과 저기 메인 IC를 향해 또 가야 합니다.
이런걸 밝혀야지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공수하기 힘든 직구 제품들을 어떻게 개조를 하던지 어쩌던지 합니다.
다행히 내부도 넙적하여 갈아 재끼기는 쉽군요.
그리고 통상 이 수준에서 개조들은 다반사가 끝납니다.스위칭 소자들은 아주 높은 전압까지 쓰도록 되어 있으니깐 말이지요.
그러면 이걸 받아줄 녀석들을 살펴보아야지요.
이게 중간에서 방열판이라는 열의 보호를 받아 중간단계로 받아주는 녀석입니다.가운데 방열판 2개속에 1차단에서 받은 DC전기를 일단 맨몸으로 받는 녀석이지요.
F 1G02BD 3발짜리인데 저기 지저분한 곳에 제대로 된 소자명이 있습니다.
N채널형으로 이것도 400V까지도 받은걸로 확인했습니다만 검색 기록이 없군요.
이거 가장 큰 전압쪽이 220V용인데...중간의 것이 너무나도 복잡하네요.
다소 위험하지만 직결하고 작살나면 갈것 감안하고 해야겠습니다하고 소화기를 구비하고 직결해 봅니다.
이 400V짜리 콘덴서가 엄청난 불꽃을 내면서 나가버리는군요.
이정도 터지면 600V 이상 내압걸려서 그런것 같은데...
그러기엔 기본 shematic(회로도) 없이 패턴만으로 중간부위 도란스 부위쪽 읽어내기가 너무나도 힘들군요.
다시 원복하고 120V로 하면,팬 굉음과 함께 충전 잘 되는군요.
저 콘덴서만 고압 걸리지 작동은 멀쩡한 것이라고 짐작은 하지만,그 불꽃을 봤음에도 5번을 다시 작업합니다.
무식하게 다양한 콘덴서로...이미 제 폐는 방폭 전해제로 썩었을 겁니다.
그러다 이성을 찾았지요.아 이거 56V 고속 충전기야.너가 돈받을라고 발악하는 것 보다는 나중에 항상 꼽아 놓았는데 불나면 어째
브랜드를 알아보니,미국 플로리다주 1년 내내 여름이 있는 곳 브랜드입니다.잔디가 잘 자라 잔디 깍는걸로 나름 유명한 브랜드더군요.
근데 저같이 똑똑한 사람도 모르는데 듣보일거야.
듣보인데 단일 모델 하나 만들어서 어떻게 쓰는겨...했지요.
의뢰인 분께서는 독일 아마존에서 사야되는거냐고
근데 워낙 구매평도 없고 미국 내셔널해서 이게 유럽형 전기에 적합한건지는 모르겠다고 하다가
국내에서 총판하여 파는군요.국내용 콘센트에 AS도 3년인데...저는 삽질했다지만 별도로 구매하신 이분은 -.-a
그래도 고용량 변압기값 계산하면 새로 사는게 낫겠군요.저번주에는 할인도 했었는데.
그래도 56V짜리 전문인곳이라 인기가 있는가 보군요.죄다 품절이네요.역시 저는 무지랭이군요.유명한가 보네요.
구조상 이러면 정말 개조도 가능은한데...국내 유통품 까면 그대로 소자 사다가 추가하면 되는데 말이죠.
그러기엔 TR15도 공수가 되지 않으니...
한국거 그대로 따다가 기록해 놓으면 더 좋으시긴 할건데,이미 발송은 해버린것...이제는 그만..-.-a
전파사 기사 나부랭이 주제라 실제로 전기 디자이너나 전문 제작업체들 보면 엄청 비웃으실거예요.전파사는 연구소가 아니라는 도망가는 말을 쓰면서...우리 모두 안전에 충성!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