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페스트입니다.
저번주에 글을 쓰다가 바이러스에 걸리는 바람에 사진이 다 날아가서 겨우 복구하고 다시 업로드합니다.
국게에도 올렸지만 내차사진 게시판에도 어울릴만한 글이라고 생각해서 함께 올립니다.
벌써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4월도 중순에 접어드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휴식을 가져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큰 마음 먹고 어머니와 함께 외가댁 근처인 전남 화순 세량지로 벚꽃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제 니로는 2018년형 노블레스 트림에 IT컨비니언스, 18인치 업, UVO네비게이션을 적용한 모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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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모시고 차량에 탑승합니다.
가장 먼저 안전벨트를 메고 핸들 , 사이드미러, 백미러, 시트포지션을 점검합니다.
장거리 운전에 앞서 안전운전을 하자고 마음속으로 되새겨봅니다.
목적지까지는 271km로 나오네요.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해서 최적화된 경로로 안내해주는 UVO실시간 안내 시스템은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가끔 이상한 길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럼 출발!!
오후5시 20분.
목적지인 전남 화순 세량지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벚꽃이 만개한 풍경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세량지는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장소 50곳"에 선정된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자동차는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도보로 5~10분 정도의 산책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약 10분 정도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올라오니 세량지가 반깁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세량지를 바라보며 봄을 맞이합니다.
정자에 앉아서 어머니와 담소를 나누다 보니 해가 떨어지려고 합니다.
발길을 재촉하여 근처 음식점으로 향합니다.
평소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보리굴비 정식을 주문합니다.
정갈한 나물과 잘 발라진 보리굴비를 맛있게 드시는 어머니를 보니 벌써 배가 부른 것 같아요.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도로를 달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서울 근교에서 보던 벚꽃과는 다른 여유로움을 주는 벚꽃길입니다.
쌓여있는 서류들, 해야 할 업무 등 치열한 하루를 보내는 회원님들.
다른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정신 없이 바쁠 때가 대부분일거에요.
오늘 저녁, 사랑하는 부모님과 연인, 아내에게 따뜻한 전화 한 통이라도 걸어보세요.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 아닐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